(출처) 3d-printdb.nipa.kr
(이름)들풀거미(암)
(설명)산과 들, 풀숲과 나뭇가지 사이에 불규칙한 모양의 그물을 만들고 가운데에 터널 모양의 집을 만들어서 그 속에 숨어 있다가 먹이가 다가오면 쫓아 나와서 잡아먹는다. 새끼 거미는 붉은색이며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미얀마 등에 분포한다. 숙기는 7~8월이며 7~9월에 관찰된다. 알주머니는 백색의 다면체로 새끼는 부화하여 그 속에서 겨울을 보낸다.
몸 길이는 암컷 15∼19mm, 숫컷 12~14mm이다. 머리가슴은 황갈색이며 머리쪽이 좁고 가운데 양 옆에 두 줄의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윗턱은 붉은빛을 띠며 앞엄니두덩에 3개, 뒤엄니두덩에 3개의 이빨이 있다. 가슴판은 둥글고 노란색 바탕에 긴 털이 나며 뒤끝이 넷째다리 밑마디 사이로 뻗는다. 다리는 붉은빛을 띠나 종아리마디 아래 끝쪽은 갈색이며 전체에 긴 털이 빽빽이 난다. 배는 뒤쪽이 뾰족하다. 배윗면에는 검은빛을 띤 갈색 세로줄 무늬가 2줄 있는데, 여러 쌍의 흰 여덟팔자 무늬가 7~8쌍 있다. 아랫면에는 넓은 갈색 세로무늬가 밥통홈에서 거미줄돌기에 걸쳐 있다. 뒷거미줄돌기는 길고 끝마디가 밑마디보다 길다. 숫컷은 암컷에 비해 몸이 날씬하고 다리가 길고 털이 많다. 어린거미는 붉은색을 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