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된장잠자리
(설명)교미가 끝난 암수는 연결한 채로 날아다니며 연못, 방죽, 저수지, 늪, 하천변의 수생 식물의 조직 내에 산란한다. 알이 부화하면 조그만 새우 모양의 유충이 되고 곧 허물을 벗어 유충이 된다. 처음에는 물벼룩 따위를 먹다가 차츰 자라면서 장구벌레, 실지렁이, 송사리, 올챙이 등을 잡아먹으며 성장한다. 다 자란 유충은 물 위 정수식물 줄기의 약 30~70cm 지점에서 멈춰 서서 도수형으로 날개가 돋는데 날아가기까지 약 5시간이 걸린다.
배 길이 약 30mm, 뒷날개 길이 약 40mm이다. 얼굴이 선명한 등황색이고 뒷머리는 녹색이며 이마 혹은 노란색이다. 눈알이 크다. 이마, 머리 방패, 윗입술, 윗입술 조각은 등황색이고 아랫입술은 노란색이다. 가슴은 회색을 띤 노란색이고 가운데가슴과 가슴 옆구리는 회황색이다. 배는 선명한 등황색인데, 꼬리 끝 3마디 등 위에 각각 검은색의 삼각 무늬가 있다. 꼬리 위쪽 부속기는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며, 꼬리 아래쪽 부속기는 노란색이다. 꼬리 위와 아래에 있는 부속기에는 작은 가시가 없다. 꼬리털은 가늘고 길며 황갈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넓으며 수컷의 뒷날개 기부에 등황색 무늬가 있다. 날개맥은 황갈색, 가두리 무늬는 선명한 노란색, 황갈색이고, 다리는 담황색이다. 성숙기의 수컷은 배의 등 쪽이 붉은색을 띠는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