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까치
(설명)떨어진 농작물이나 곤충, 작은 동물 또는 과수원의 과일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도시와 시골 농촌은 물론 섬 지역까지 분포하는 텃새이다. 키 큰 나무 위나 전신주, 고압 송전탑 등의 나뭇가지나 철사 토막 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둥근 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안에 진흙이나 풀, 깃털 등을 깐다. 둥지는 매년 새로 지으며 전년의 헌 둥지를 보수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어미 한 마리만 들락거릴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입구만 남겨 놓고 모두 나뭇가지로 덮어버리고 튼튼하게 짓는다. 알은 연한 청색 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으며 5~8개 정도 낳는다. 다른 조류의 알이나 어린 새끼 등을 포식하는 때도 있고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하여 우리나라의 상징 새 및 많은 지방 자치 단체나 상호 등에서 상징 새로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개체 수가 늘어나 잘 익은 과수에 피해를 줄 때가 잦아서 일부 지역에서는 개체 수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기도 한다. 제주도의 까치 무리는 인공적으로 섬에 들여온 것이 적응한 것이다.
암컷과 수컷의 색이 비슷하다. 아랫배 부분과 어깨 부위만 흰색이며 나머지는 검은색을 띤다. 꼬리가 비교적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