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곱상어
(설명)인도양, 대서양, 태평양의 온대, 아한대 수역의 연근해에 서식하며 한국, 일본, 북대서양, 중국 북동부 연안 등에 분포한다. 난태생으로, 보통은 70∼150m의 심해에서 생활하나 산란기에는 얕은 바다로 이동하여 4~5월경에 2~20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임신 기간은 18∼22개월로 상어류 가운데 가장 길다. 수명도 길어 최대 70년까지 살며, 10~25년이면 어미가 된다. 육식성으로 어류나 연체동물들을 먹으며 주 먹이가 되는 대구나 명태 등을 따라 회유한다. 유영 수층의 수온 범위는 4∼15도이다.
몸은 방추형으로 길고, 눈은 크며 뒤쪽 중앙에 찢어진 홈이 있다. 주둥이는 길고 앞 끝은 조금 뾰족하다. 콧구멍에는 잘 발달된 한 개의 돌기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이며 양 등지느러미의 앞 가장자리에는 각각 한 개씩의 짧은 가시가 나 있다. 가슴지느러미 앞쪽에는 5쌍의 작은 아가미구멍이 있다. 양 턱에는 비교적 뭉툭한 형태의 이빨이 나 있는데, 안쪽으로 향하는 한 개의 강한 가시가 있다. 몸의 등 쪽은 청회색을 띠며 배 쪽은 희다. 어릴 때는 몸 옆면에 흰색 점이 앞쪽에 치우쳐 나타나는데 자라면서 점차 희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