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강도다리
(설명)수심이 400m 정도인 뻘, 자갈, 모래 등의 바닥에서도 보이나 대개 연안 근처의 150m 내의 수심에서 서식한다. 담수 해역에도 종종 출현하며, 치어 때는 조간대 지역에 서식한다. 먹이는 소형의 갑각류, 조개류, 다모류 등이다. 산란기는 북쪽에서 2∼3월이다. 체표면이 거칠지만 육질이 좋고 자원량은 적당한 편이다. 북미 연안국의 주요 상업 어종에 속한다. 한국,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만에서 캘리포니아만에 이르는 북태평양의 전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최대 몸길이 91cm, 몸무게 9kg까지 성장하나 일반적인 크기는 30∼40cm이다. 대형종으로 체고(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시키지 않음)는 높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연조(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는 비교적 높다. 눈은 몸의 왼쪽에 있고 위쪽 눈이 아래쪽 눈보다 크다. 입은 작고 심하게 경사져 있으며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 가장자리에 달한다. 양턱의 끝 부분에 일직선인 이빨이 1줄로 줄지어 있다. 아래턱 배 쪽에는 눈이 있는 쪽의 경우 4개의 감각공(측선의 유공과 같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구멍)이 있지만, 눈이 없는 쪽에는 6개의 감각 공이 있다. 측선은 주새개골(아가미 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 위에서 시작하여 몸의 중앙을 일직선으로 달리는데 가슴지느러미 부위에서만 등 쪽으로 활처럼 휘어져 있다. 머리와 몸은 수십 개의 가시를 가진 특화된 비늘로 덮여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기저(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에는 가시를 가진 특화된 비늘이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완만한 둥근 형이다. 눈이 있는 쪽은 짙은 갈색이며, 눈이 없는 쪽은 연한 노란색을 띤다. 등지느러미는 노란색 바탕에 7개의 짙은 갈색 띠가 있고, 뒷지느러미에는 3개의 짙은 갈색 띠가 있다. 꼬리지느러미에는 3줄의 세로띠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