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말꼬마거미(암)
(설명)사람이 사는 집 근처나 구조물에 사는 거미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일반적으로 삼림에서는 살지 않는다. 집 안팎 구석진 곳과 담장 밑, 처마 밑, 나뭇가지 사이나 바위 밑, 동굴 등 그늘지거나 어두운 곳에 불규칙한 모양으로 그물을 만들고 산다. 성숙기는 6~7월이고, 5~9월에 관찰되지만 환경에 따라서는 거의 1년 내내 볼 수 있다. 한국·일본·중국·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그물 위쪽에 3∼4개의 콩알 모양의 알주머니를 만드는데, 알주머니 1개에 200∼500개의 알을 낳는다.
몸길이는 암컷 6∼8mm, 수컷 4∼6mm이다. 머리가슴은 갈색이고 심장모양으로 볼록하며 목홈과 방사홈이 뚜렷하고 가슴홈은 작다. 눈은 8개의 홑눈이 두 줄로 늘어서는데, 앞줄 가운뎃눈은 검다. 가슴판은 진한 갈색의 심장모양이며 끝이 넷째다리 밑마디 사이로 뻗는다. 다리는 연한 갈색을 띠고 각 마디 끝부에 갈색 고리무늬가 있다. 넷째다리 발끝마디에는 톱니모양의 빗털이 줄지어 난다. 배는 공모양으로 불룩한데 가운데에 검은 갈색의 복잡한 무늬가 있으나 검정색·갈색·미색·녹색 등 색과 무늬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난다. 숫컷은 적갈색으로 배는 암컷에 비해 아주 작고 타원형이나 역시 변이가 심하게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