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갈매기조개
(설명)주로 남해와 서해안 수심 2~5m 바닥의 퇴적암 기질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지만 간혹 동해안의 내만(예: 영일만)에서도 발견되는 비식용의 중형 조개류이다.
전체적인 외형은 각장 약 5cm 전후의 긴 타원형이지만 앞쪽은 기질을 파고드는데(아래쪽) 효율적인 천공 기관의 형태로 변해 있고 뒤쪽은 패각이 완전히 닫혀도 어느 정도 공간이 있다(수면을 향한 위쪽). 부유생물 여과섭식 자이며 입 · 출수 공이 통과하는 뒤쪽의 패각 표면은 지저분한 황갈색의 외피로 덮여 있다. 개체가 성장하면서 점차 서식공간을 전체적으로 넓혀가기 때문에 아래가 넓고 위가 좁은 형태의 이들 존재를 수중에서 발견하더라도 서식 기질인 퇴적암의 상부를 파손하지 않고는 온전한 개체를 채집하기가 불가능하다. 기질이 되는 암석의 단단한 정도에 따라 굴을 파는 데 소모되는 에너지의 정도가 달라지고 여기에 따라 각 개체의 성성숙에 도달하는 기간도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