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굽은넓적송장벌레
(설명)1999년에 기록된 한국 고유종으로 우리나라에서 태백산 일대에만 국지적으로 분포한다. 뒷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는 종으로, 신종으로 발표되기 이전에는 녹슨 송장벌레로 오기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서식지가 좁고 고산성이며 한반도의 고유종이므로 자세한 연구와 보호가 필요하다 여겨진다.
몸길이는 16-20mm로 몸 전체는 타원형으로 흑색을 띄며 미세한 점각이 많다. 촉각은 검은색으로 11마디이며 직선형이다. 전흉배판은 사다리꼴 형태며 두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로 미세한 점각이 많으며 가운데로 올수록 부푸는 형태이다. 전흉배판은 딱지날개에 비해 조금 넓다. 딱지날개는 점각이 많으며 딱지날개 봉합선으로 올수록 볼록한 형태이다. 또한 딱지날개에는 3개의 세로 융기선이 있으나 말단까지 이어지지 않으며 외연부의 눌린 부분은 좁다. 다리는 검은색이며 직선형이다. 수컷의 경우 다리의 부절이 굵고 아랫면에 털이 많은 점이 암컷과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