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능구렁이
(설명)한국에 흔한 종으로 평지나 낮은 산지에 살며 논이나 못 근처를 좋아한다. 특히 독이 있는 두꺼비를 잡아먹는데 한방에서는 두꺼비를 잡아먹은 능구렁이로 담근 능사주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약으로 친다. 한국, 일본(쓰시마섬),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능구리, 능사라고도 한다. 독이 없으나 성질은 사납다. 몸길이는 0.7∼1.2m이고 꼬리길이는 몸길이의 5분의 1 정도이다. 등 쪽은 붉은 갈색이며 검은색 굵은 띠 무늬가 몸통에 50∼70개, 꼬리에 18∼20개씩 나 있다. 몸 옆구리에도 바깥쪽의 3∼5비늘줄에 걸쳐 검은색 얼룩무늬가 길게 늘어서 있다. 주둥이 끝은 편평하다. 야행성으로 눈이 작고, 낮에는 바위 밑이나 나무 그루터기 등빛을 가려 주는 곳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개구리나 쥐, 작은 새, 다른 뱀, 물고기 따위를 잡아먹는다. 사람이나 큰 동물은 물려도 이빨이 작아서 큰 상처는 입지 않는다. 난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