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닻따개비
(설명)보통 6회의 탈피를 거쳐 2개의 껍데기를 가진 시프리스 유생이 된 뒤 바위에 정착하여 산다. 종에 따라 조간대 만조선에서 간조선에 이르는 기수 지역에 띠 모양으로 분포한다.
몸 길이 10∼15mm이다. 굴등이라고도 한다. 모두 바다산이며 난생이다. 바닷가 암초나 말뚝, 배 밑 등에 붙어서 고착생활을 한다. 몸은 뫼 산자모양이며 딱딱한 석회질 껍데기로 덮여 있다. 몸은 외투강 안에 거꾸로 서 있는 꼴인데, 머리와 6쌍의 만각이 달린 가슴으로 구성된다. 배는 없다. 머리에는 눈도 없고 촉각도 없다. 위쪽의 아가리에서 6쌍의 만각을 움직이면서 물 속의 플랑크톤을 잡아먹는다. 자웅동체이지만 다른 개체와도 교미한다. 유생은 3쌍의 부속지를 가진 갑각류 특유의 노플리우스(nauplius) 유생이며 큰 삼각형 갑각이 있다. 고생대 실루리아기에 등장하여 현재 남아 있는 종은 약 200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