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돌가자미
(설명)우리나라 전 연해와, 일본 연해, 서해, 대만과 동중국해에 널리 분포한다. 만의 안쪽 얕은 모래 진흙 바닥이나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 하구의 기수역에 서식한다. 암, 수 모두 만 2년이 되어야 성숙하며, 암컷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연안의 얕은 바다에 마리당 20∼80만 개의 부유란을 낳는다.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좋으며 나이가 적은 것에서는 수컷이, 많은 것에서는 암컷이 많다. 치어는 부화 당시에 머리의 양옆에 눈이 한 개씩 있으나 성장하며 눈이 한쪽으로 몰린다. 수개월의 부유 기간을 거친 후 성어가 되면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몸길이 5~13cm 정도에서는 갯지렁이류, 젓새우류, 소형 갑각류를 주로 먹고, 14cm 이상 되면 새우류, 망둑어류의 저서동물을 먹는 등 성장함에 따라 식성이 바뀐다.
몸은 타원형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피부는 매끈하며 몸 전체에 비늘이 없다. 두 눈은 오른쪽에 위치하고 눈 사이가 편평하다. 눈이 있는 쪽은 황갈색을,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을 띤다. 배 쪽 가장자리에 희고 둥근 반점이 있다. 눈이 있는 쪽에 골질의 돌기가 불규칙하게 분포하여 돌가자미라고 한다. 입은 작고 이빨은 앞니 모양으로 양 턱에 한 줄이 있다. 옆줄은 눈이 있는 쪽과 없는 쪽 모두 발달되어있고, 거의 직선 모양이다. 뒷지느러미에 앞으로 향한 뾰족한 가시가 한 개 있으며, 꼬리지느러미 끝은 둥글다. 몸길이는 나이에 따라 20~50cm으로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