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까칠복
(설명)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바다에 분포한다. 4~6월이 산란기로 이때 독성이 강해진다. 복어류의 다른 종과 마찬가지로 테트로도톡신에의한 독성을 나타낸다. 난소와 간에는 강한 독이 있고 껍질의 독은 약한 편이며, 살과 창자, 정소에는 독이 없다. 독성이 강한 시기를 피하여 11월에서 이듬해 2월에 걸쳐 저인망으로 어획한다. 강한 독성에도 불구하고 살이 쫀득쫀득하고 맛이 좋아 복탕이나 복수육으로 인기가 많다.
지역에 따라 깨복이라 불리기도 한다. 몸길이 약 40cm로 머리부분은 두껍고 꼬리부분은 가늘고 긴 곤봉형이다. 등 쪽은 어두운 푸른 빛을 띠며 배 쪽은 희다. 어릴 때는 갈색을 띠나 성체가 되면서 몸색이 암청색으로 점점 짙어진다. 목에서 꼬리부분까지 황색의 세로띠가 있으며, 세로띠 위에 짙은 회색빛의 작은 점들이 산재해 있다. 배지느러미는 없고 등과 배에 작은 가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