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3d-printdb.nipa.kr
(이름)검은머리갈매기
(설명)항구 주변이나 강 하구의 갯벌에서 주로 환형동물과 연체동물 등을 먹는다. 중국 동북부와 몽골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대만, 한국, 베트남 북부에서 겨울을 난다. 10월경에 우리나라에 찾아와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3월경에 번식지로 가는 겨울 철새로 서해안 및 갯벌에서 적은 수의 무리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금강 하굿둑 아래의 갯벌과 서산 근처의 갯벌에서 겨울철에 쉽게 볼 수 있다. 국제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다.
모양과 몸 빛깔은 붉은 부리갈매기와 비슷하나 크기가 약간 작다. 여름 깃은 머리가 검고, 부리는 짧고 검다. 등은 잿빛이다. 날개깃은 희고 각 깃의 바깥 둘레는 검다. 다리는 붉은색이다. 겨울 깃은 머리가 희고 뒷머리에 잿빛 얼룩무늬가 있으며, 눈앞과 귀깃 뒤끝에는 푸른빛이 도는 잿빛 얼룩무늬가 있다. 몸길이 32.5cm, 날개 길이 27~30cm, 몸길이 약 32.5cm 정도이다. 연안 매립지나 하구에서 갑각류를 잡아먹는다. 언뜻 보면 붉은 부리갈매기와 매우 비슷하나 부리가 검고, 다리가 붉은 부리갈매기보다 검붉은 색을 띤다. 한국에서는 낙동강 하구에 가끔 찾아오는 희귀한 겨울새로서 2012년 5월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구북구 동부 온대지방에 분포한다.